'오래 살고 볼일' 한혜진, 촬영 중인 도전자에게 칼날 충고…냉기류 형성?

입력 2020-12-25 09:20   수정 2020-12-25 09:21

오래 살고 볼일 (사진=MBN)


한혜진이 촬영 중인 도전자에게 ‘칼날 충고’를 건네며 냉기류를 형성한다.

한혜진은 27일(일) 오후 6시 방송하는 MBN ‘오래 살고 볼일-어쩌다 모델’(이하 ‘오래 살고 볼일’) 11회에서 본선 마지막 미션인 ‘화양연화’ 패션 화보 촬영을 진두지휘하며 멘토로 활약한다. 이날 한혜진은 ‘패기’라는 키워드로 촬영을 진행한 한 도전자의 촬영 중, 점점 산으로 가는 콘셉트로 인해 ‘멘붕’에 빠진다.

처음 기획했던 ‘온화한 카리스마’가 아닌, 다소 굳은 표정으로 촬영에 임하는 도전자의 모습에 한혜진은 난감함을 표한다. 이에 한혜진은 촬영 중간 도전자에게 “웃기도 하면서, 여유롭게”라며 밀착 코칭에 나선다.

그러나 이어지는 촬영에서도 도전자는 잔뜩 힘을 준 표정에 같은 포즈를 반복한다. 모니터를 지켜보는 내내 묘한 표정을 짓던 한혜진은 결국 “안 될 것 같아”라며 촬영을 잠시 중단한 뒤, 도전자에게 “더 이상 이 포즈는 안 하셨으면 좋겠어요”라고 단호하게 이야기한다. ‘동공 지진’을 일으킨 도전자가 한혜진의 충고를 받아들였을지, 촬영의 결과에 관심이 모아진다.

제작진은 “한혜진이 도전자 9명의 촬영을 하나부터 열까지 꼼꼼히 체크해, 도전자와 멘토 모두가 만족하는 멋진 결과물이 나올 수 있었다”라며, “카메라 밖에서 재능을 멋지게 기부한 한혜진의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비롯해, 자신의 끼를 후회 없이 방출한 ‘TOP 9’의 본선 마지막 촬영 현장을 기대해도 좋다”고 전했다.

한편 국내 최초 시니어 모델 선발 오디션 MBN ‘오래 살고 볼일’ 11회에서는 본선 마지막 미션의 치열한 심사를 통해 결정된 결승전 ‘TOP 7’의 정체가 공개된다. 27일(일) 오후 6시 방송된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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